지난 주말에 라운딩을 했다고 하는데, 영 플레이가 맘에 들지 않았나 보더군요.
아이언, 드라이브 모두 제대로 맞은 샷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레슨 시작하자마자 스윙을 보니 지난번 레슨 이후에 자세가 좀 많이 변해 있더군요.
오늘 레슨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것 보다는 변화가 많아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였습니다.

힘빼기

  • 가장 눈에 많이 띈 부분이 그립을 너무 세게 쥐고 있었음
  • 이로 인하여 손부터 어깨까지 근육이 긴장상태가 되어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의 스윙
  • 스윙궤도 내에서 공을 치는 느낌 보다는 매번 공을 맞추기/치기 위한 궤도를 만드는 그런 느낌
  • 정면에서 어드레스 한 상태를 볼때 오른손 위의 힘줄이 얼만큼 튀어 나오냐에 따라 스윙의 부드러움이 결정되는 사실 확인
  • 이것으로 그립을 자연스럽게 쥘 수록 스윙이 부드럽게 나온다는 것을 확인하게 됨
  • 본인의 말로는 부드러운 스윙을 할 경우 왠지 치는 느낌이 덜 나는 거 같고, 예전에 야구 할때의 스윙의 느낌을 찾으려고 좀 더 강한/빠른 스윙을 하려고 함
  • 골프는 클럽 페이스의 스윗 스팟에 얼만큼 정확히 맞고 팔로 치는 것이 아닌 몸통과 같이 치는 스윙이 될때 강력한 임팩트와 거리를 확보 할 수 있음
  • 그립에 힘을 빼면서 스윙이 자연스러워지고 가볍게 공이 맞기 시작함

체중 이동

  • 다운스윙, 임팩트 시에 왼쪽 다리를 이용한 체중 이동이 과도하게 되고 있어서 몸이 스웨이 현상이 많이 됨
  • 기본적인 스윙이 완성된 이후 이러한 체중 이동은 다운 블로우의 강한 임팩트와 비거리에 도움이 되나 현 단계에서는 변수로 작용하게 되어 일정한 스윙을 하는데 방해가 됨
  • 현재 보다는 다소 적은 움직임이 좋고, 왼쪽 다리는 무너지지 않도록 유의

오른 무릅 움직임

  • 가끔 그립에 힘이 들어가면서 때리는 스윙이 될 경우 오른쪽 무릅의 움직임이 많아짐
  • 왼쪽 다리쪽의 움직임은 괜찮으나 무릅의 앞쪽으로의 움직임은 클럽 페이스의 힐사이드쪽에 맞게 되고 심할 경우 생크가 발생 됨
  • 임팩트 시에 가급적 무릅의 움직임이 과도하지 않도록 유의

피니쉬

  • 가급적 스윙의 끝인 피니쉬를 다 할 수 있도록 연습
  • 피니쉬 지점에서 약 1~2초 정도 유지하는 연습
Posted by 마인드골프
,
오늘은 전반적으로 크게 고칠 것은 없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간단히 정리하마

아이언
  • 전반적으로 클럽이 자연스럽게 스윙궤도를 따라 가지 못하고 클럽이 당겨지는 느낌이 많이 있었음
  •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립을 너무 세게 잡으면 근육이 긴장이 생겨서 클럽이 몸쪽으로 당겨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 임팩트 순간과 팔로우스로에서 팔을 길게 펴지 못할 경우 이런 느낌이 날 수도 있지
  • 아직까지는 클럽을 손으로 리드하는 느낌이 억제 될 수록 좋을 거 같음
  • 그리고 어제 보니 다시 다운스윙 시 궤도가 아웃 -> 인으로 들어오는 현상이 있음
  • 백스윙을 정확히 잘 올라가고 있고 이 궤도대로 다시 다운스윙을 오게 되면 이러한 현상을 줄일 수 있음
  • 레슨 막바지에 알려준 대로 백스윙 탑에 올라갈 때 코킹을 다시 한번 더 하는 현상이 보이는데, 이부분이 아웃 -> 인 스윙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임
  • 백스윙을 지금보다 조금 덜 하는게 좋을 거 같음

드라이버
  • 드라이버는 이제 인 -> 아웃 스윙이 어느정도 되는 것 같음
  • 임팩트 시에 양쪽 겨드랑이가 몸에 붙게 해서 팔로만 하는 것이 몸 전체로 스윙이 되는 느낌을 유지
  • 임팩트 시에 왼쪽 다리 쪽에 벽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 수 있어야 클럽이 공에 맞을 때 에너지가 축적 되어 맞을 수 있음
  • 팔로우스로우 때는 공이 나가는 방향쪽으로 클럽을 던지듯이 양팔이 펴진 상태로 뻗어주고
  • 이후 왼쪽 어깨쪽으로 클럽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피니시를 마무리
  • 피니시 후 1~2초간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면서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확인하면 좋을 듯
가끔 아이언에서 클럽 무게가 잘 안 느껴지거나 힘이 안 빠질때는 오늘처럼 드라이버로 먼저 감을 찾는 것도 방법이란다. ^^;


Posted by 마인드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