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레슨, 연습만 하고 라운딩을 거의 안하던 녀석이 지난 주말에 오랫만에 18홀 라운딩을 하였다고 합니다. 라운딩 결과를 물어보니 타수는 비슷하게 나왔는데, 내용은 아주 맘에 들었나 봅니다. 스코어카드를 보니 드라이버 아이언은 괜찮았던거 같은데, 숏게임과 퍼팅에서 많은 타수를 잃은거 같더군요. 그래서 그랬는지 지난주 원래는 근처 골프장의 숏게임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장에서 레슨을 해 줬으면 하였었지요. 당분간은 아마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레슨해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드라이버, 아이언
  • 피니시에서 왼쪽 겨드랑이가 열리는 현상은 여전히 존재
  • 상체 고정은 잘 되고 있으나, 하체의 움직임이 많은 편
  • 스윙 패스, 템포, 궤도가 모두 안정된 상태이므로 공이 어떻게 맞는지에 관계없이 현재의 스윙 패턴을 지속적으로 유지 하는게 중요
  • 자칫 샷이 잘 안 맞는다고 공을 맞추려는 스윙으로 바뀌어지면 전체적인 스윙의 리듬을 잃을 수 있음
  • 레슨 초기보다 힘도 많이 잘 빠져 있고, 자세도 부드러워져서 보기 좋음

# 웨지
  • 풀 스윙으로 하는 웨지 샷은 큰 문제가 보이지 않음
  • 다만 풀 스윙이 아닌 1/2, 3/4 스윙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작은 괜찮으나, 임팩트에서 오른손이 많은 부분 리드를 하고 팔로우스로우 시에 몸과 같이 스윙이 되지 못하고 팔로만 치는 현상
  • 특히, 손목으로만 치는 현상은 웨지 샷에서 가장 좋지 않음
  • 1/2, 3/4 스윙도 풀스윙에서의 궤도와 패스가 동일하게 생각하고 전체의 일부분으로서의 스윙이라는 점을 명심
  • 러프에서 레슨했던 부분은 풀에 공이 반이상 뭍혀 있을 때는 똑딱이 스윙과 같이 쳐서는 클럽이 러프에 많이 걸리기 때문에 웨지의 원래 로프트 또는 좀더 열려서 로프트를 크게 하고 평소보다 스윙을 크게 하되 공과 땅사이의 잔디로 인해 떠 있는 공간에 클럽을 자연스럽게 넣는 것이 중요
  • 어느 정도 스윙이 되면 나중엔 공과 땅 사이의 공간의 정도에 따라 공이 뜨는 탄도와 거리가 많이 영향을 주니 이 부분도 염두해 둘 것


Posted by 마인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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